J-1 visa application
한국에서 미국으로 인턴을 가거나 포닥을 나갈 때, J-1 비자를 받아 나가는 방법이 있다. 이 포스트에서는 J-1 비자를 받을 때 헷갈렸던 점을 공유한다.
일반적인 경우
- DS-2019를 받고, 틀린 부분은 없는지 잘 체크한다.
- Sevis fee($220)를 납부 하고 I-901 서류를 챙긴다.
- 6개월 내 비자 사진과 함께 DS-160을 작성한다.
- 인터뷰 예약 사이트에서 인터뷰 수수료($185)를 납부하고, 인터뷰를 예약한다.
- 서류를 챙겨서 대사관에 방문하여 인터뷰를 본다.
- 며칠 후 비자가 여권에 부착되어 배송된다.
내 경우
결론부터 말하자면, 추가적인 절차 없이 비자를 받을 수 있었다.
위에 비자를 받는 순서를 적어놓고 보니 간단해 보이지만, 서류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세가지 불확실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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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인터뷰 면제 대상인지 확신을 할 수가 없었다. 이전에 발급받았던 비자의 만료일로부터 48개월이 지나지 않았으면 대사관에서 인터뷰를 진행하지 않고도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다. 내 여권에는 이전에 미국 학교에 가려고 발급받았던 F-1 비자가 있다. 하지만 최종적으로 미국으로 가지 않으면서, 내 여권에 있는 F-1이 아직 유효한지 아닌지 알 수가 없었다. 시간을 많이 들여 케이스 조사를 했지만, 나와 같은 경우를 발견하지는 못했다. 하지만 여러 케이스를 읽어보면서 만료되지 않은 F-1 비자와 함께 유효한 I-20가 있어야 미국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알았다. 따라서 내 경우에는 I-20가 만료되었지만 F-1 비자는 유효할 것이라는 생각에 그냥 인터뷰 면제 전형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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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예약을 하고 나서, DS-160 번호를 잘못 적었음을 알았다. 이런 일은 꽤 흔한 듯 해서, 새로 작성한 DS-160 확인서를 출력하여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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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2019의 5번 항목, 스폰서 금액 총합이 틀렸었다. 프로그램 기간 (3년) 전체를 커버하는 금액이 나와있었어야 했지만, 1년 금액만 나와있었다. DS-2019가 가장 중요한 문서라고 해서 오타가 있으면 큰일날 것 같은 느낌이 들어, 미국 학교 측에 문의해서 수정된 DS-2019를 받을 수 있는지 여러번 물어봤지만, 추수감사절 기간이라 답변을 들을 수 없었다. 결국 일양로지스에 오타 있는 DS-2019에, 오퍼레터를 첨부해서 접수했다.
2, 3번 항목들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을 적은 편지를 첨부하여 서류들을 12월 2일에 일양로지스에 접수했고, 12월 3일에 대사관에 도착해서 Approved 상태가 되었고, 12월 4일에 영사 업무가 멈춰 머리가 복잡해졌으나, 다행히 12월 5일에 발급을 받았다 (Issued).
필수 서류 목록
- DS-2019
- I-901
- DS-160 확인서
- 인터뷰 예약 확인서
- 출입국 사실 증명서
- 여권
추가 서류 목록
- offer letter